나니아 연대기, 넷플릭스 실사 영화 시리즈 촬영 시작 임박! 거윅 감독, 늦여름 첫 작품 촬영 예정

 

20세기 최고의 아동 문학 작품 나니아 연대기가 넷플릭스 실사 영화 시리즈로 다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C.S. 루이스의 명작 소설 나니아 연대기를 기반으로 한 실사 영화 시리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비' 영화를 각본 및 연출한 그레타 거윅 감독이 첫 작품을 맡을 예정입니다.

늦여름 첫 작품 촬영, 2024년 개봉 목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나니아 연대기 실사 영화 시리즈 촬영은 올해 후반기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 최고 책임자 스콧 스튜버는 이전에 2024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What's On Netflix 매체가 촬영 일정이 8월로 확정되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거윅 감독, 나니아 세계에 새로운 생명 불어넣을까?

거윅 감독은 '레디 버드', '작은 아씨들' 등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실력 있는 감독입니다. 그녀의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은 나니아 연대기 영화 시리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작에 충실할까,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까?

아직 영화 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설 원작에 얼마나 충실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원작을 존중하며 제작한다면 프랜차이즈 출발점으로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 또는 '마법사의 조카' 두 가지 작품이 유력합니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루이스가 처음 발표한 나니아 연대기 1권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이고, '마법사의 조카'는 루이스가 6번째로 집필했지만 나니아 연대기 세계의 시작을 그린 프리퀄입니다. 루이스 본인도 '마법사의 조카'를 먼저 읽기를 권했습니다.

과거 폭스 실사 영화와의 차별점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월든 미디어에서 나니아 연대기 7권 중 3권을 실사 영화화했습니다. 이 3편 영화 시리즈는 평단과 박스오피스에서 평가가 엇갈렸고, 초반 2편 이후 월든 미디어는 원래 배급사 디즈니와 결별하고 폭스와 계약했습니다. 4편째 영화는 결국 제작되지 않았지만,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2000년대 초반 3편의 나니아 실사작을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실사 영화 시리즈는 과거 폭스 시리즈와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촬영 일정과 더 많은 정보는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